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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발사체 발사 “탄도미사일 1발…60여㎞ 비행”

합참, 北 발사체 발사 “탄도미사일 1발…60여㎞ 비행”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4-05 08:35
업데이트 2017-04-0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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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3월 15일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인천공항 출국장으로 향하는 모습. 영종도 연합뉴스
합참은 북한이 5일 오전 동해상으로 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이며 비행거리는 60여㎞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6시 42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비행거리는 약 60여km”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미사일은 지상에서 발사됐고 비행거리가 짧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보고를 듣고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해 북한의 후속 도발 등에 대비한 철통 같은 대비태세 강화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이날 오전 방문할 예정이었던 경기도 양평군 식목일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청와대 비서실장, 외교·통일·국방 장관,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1차장,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한 NSC 상임위가 열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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