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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사이언스] 백금 없이 청정연료 수소 생산

[달콤한 사이언스] 백금 없이 청정연료 수소 생산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7-04-03 22:36
업데이트 2017-04-0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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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연구진이 귀금속 없이 물로부터 청정 연료인 수소를 얻어내는 획기적인 촉매 소재를 개발했다. 그동안 수소연료를 얻으려면 고가의 백금 촉매를 사용해야 했다.

3일 성균관대는 신현정 에너지과학과 교수 연구팀과 배창득 성균융합원 연구교수가 귀금속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백금과 유사한 생산 성능을 보이는 새로운 제3촉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소재는 한 달 이상의 장기 안정성 시험에서도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그동안의 연구는 백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소 파우더에 백금 나노 입자를 섞거나 백금을 합금화해 사용량을 줄이는 두 가지 방법을 주로 활용했다.

이 연구는 미국과학진흥협회에서 발간하는 사이언스의 확장판인 사이언스 어드밴스 3월 31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7-04-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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