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즈의 기타리스트 손성희(35)가 5월 결혼한다.
버즈 손성희<br>연합뉴스
소속사 산타뮤직은 손성희가 4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5월 13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29일 밝혔다.

버즈는 지난 26일 기타리스트 윤우현이 럼블피쉬 최진이와 결혼한 데 이어 손성희까지 ‘품절남’이 되면서 이제 보컬인 막내 민경훈만 싱글로 남게 됐다.

손성희는 이날 팬카페를 통해 “며칠 전 우현이 형이 많은 분의 축복 속에 결혼했네요”라며 “이제 제 차례가…”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랫동안 만나 온 친구와 5월 결혼할 예정”이라며 “15년 가까이 여러분들과 인연을 이어오면서 덕분에 행복했고 덕분에 음악과 함께 하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또 “벌써 저희 나이가 결혼하기에 꽉 찬 나이가 되어버렸네요”라며 “이제 가정을 꾸리고 소소한 행복과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보려 합니다. 축하해 주실 거죠? 이전과 다른 새로운 시간이 되겠지만 무대에서 음악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모습에는 변화가 없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손성희는 버즈로 활동하면서 자신이 프로듀싱하는 솔로 여가수 파이의 음악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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