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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오후 4시55분 이동시작...2시간쯤 소요될듯

세월호, 오후 4시55분 이동시작...2시간쯤 소요될듯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3-24 15:51
업데이트 2017-03-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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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세월호 선수
처참한 세월호 선수 24일 오후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에서 세월호가 반잠수선으로 이동 준비하며 처참한 선수를 드러내고 있다. 2017.3.24 연합뉴스
세월호가 24일 오후 조류의 영향 때문에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있다가 오후 4시55분쯤 반잠수선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4시 55분쯤 잭킹 바지선의 닻 16개를 모두 올리고 반잠수선으로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반잠수식 선박인 반잠수선은 세월호 선체 인양 해역에서 약 3km가량 떨어져 있다. 세월호 선체가 반잠수선까지 이동하는 데 대략 2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는 애초 2시쯤 출발하려 했으나 조류 방향이 맞지 않아 출발 시점을 오후 4시까지 느춰 기다려왔다고 설명했다.

세월호는 2대의 잭킹바지선에 와이어로 묶인 상태다. 5대의 예인선에 이끌려 반잠수식 선박 쪽으로 저속으로 이동한다.

오후 2시쯤 예인선이 줄을 팽팽히 당기며 속도를 내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세월호가 이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반잠수선 방향으로 방향을 조정한 것이었을 뿐, 본격적으로 출발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공동취재단/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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