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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 차주혁, 대마초 흡연 혐의 적발

‘아이돌 출신’ 차주혁, 대마초 흡연 혐의 적발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3-24 10:12
업데이트 2017-03-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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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출신 배우 차주혁, 마약 투입·판매 혐의. 출처=차주혁 SNS
아이돌그룹 출신 배우 차주혁, 마약 투입·판매 혐의. 출처=차주혁 SNS
아이돌 출신 배우 박주혁(26·예명 차주혁)씨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이용일 부장검사)는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작년 3월 강모(29·여·불구속 기소)씨로부터 담배 종이로 말아놓은 대마를 3개비 넘게 공짜로 받은 후 서초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작년 8월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을 가방에 숨겨 캐나다에 들어가려다 현지 공항에서 적발돼 입국을 거부당하기도 했다.

검찰은 박씨에 대해 마약 밀반출과 매수 혐의 등을 계속해서 수사 중이다.

박씨는 2010년 아이돌그룹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란 이름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논란으로 팀을 탈퇴, 차주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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