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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식사 후 야간 조사 시작…심야까지 이어질 듯

박근혜 전 대통령, 식사 후 야간 조사 시작…심야까지 이어질 듯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3-21 20:29
업데이트 2017-03-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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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등 13가지 범죄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박근혜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등 13가지 범죄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검찰은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야간에도 계속하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이하 특수본)는 저녁 식사를 위해 중단했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이날 오후 7시 10분쯤 재개했다.

특수본은 이날 오전 9시 35분 박 전 대통령 조사를 시작해 오전에 약 2시간 30분간 조사했고 오후에 휴식 시간을 포함해 약 4시간 25분간 더 조사했다.

박 전 대통령은 조사실 옆 휴게실에서 경호실 측이 준비한 죽으로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 한웅재(47·연수원 28기) 형사8부장이 계속해서 조사를 이어갔다.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피의자 신문의 일부를 담당할 예정인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특수1부장은 아직 조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밤늦게 조사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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