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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2타수 무안타 1볼넷

김현수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2타수 무안타 1볼넷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3-21 11:27
업데이트 2017-03-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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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
김현수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 김현수가 시범경기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은 지난달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김현수가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를 치는 모습. 2017-02-27 사진=AP 연합뉴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시범경기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볼티모어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김현수는 타석에 3번 들어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좌타자인 김현수는 상대 투수에 따라 좌·우타자 기용을 다르게 하는 플래툰 시스템에 갇혀 지난 2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상대 선발투수가 좌완 투수였기 때문이다.

이날 보스턴의 선발투수는 우완 카일 켄드릭이었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0에서 0.238(42타수 10안타)로 떨어졌지만, 출전 경기 기준으로 지난 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10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나갔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 중이지만, 볼넷이나 사구로 출루는 계속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1-6으로 뒤진 4회초에는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직선타로 잡혔다.

7회초 2사 만루에 김현수 타석이 돌아왔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김현수가 아닌 마이클 초이스를 대타로 내세웠다. 초이스는 우완 노에 라미레스를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볼티모어는 3-7로 추격했다.

볼티모어는 8회초 아델린 로드리게스의 적시타로 4-7을 만들었으나 더는 따라가지 못하고 그대로 패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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