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트럼프 지지율 또 추락…37%로 최저치 경신 행진

트럼프 지지율 또 추락…37%로 최저치 경신 행진

입력 2017-03-20 21:03
업데이트 2017-03-20 21:0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두 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미국 전역 성인 1천500명을 전화 인터뷰해 발표한 18일(현지시간) 기준 트럼프 대통령의 일일 국정 지지율(표본오차 ±3%포인트)은 37%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3월 11일) 지지율인 45%보다 8%포인트 떨어졌으며, 지난 1월 20일 취임 이후 갤럽 조사에서는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58%로 취임 이후 가장 높았다. 전주(49%)와 비교해도 9%포인트 상승했다.

갤럽이 1945년 대통령 지지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취임 2개월 시점 기준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취임 2개월 전후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60%대 초반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지지율도 50%대 중반이었다.

이러한 지지율 조사 결과는 러시아 내통 의혹, 도청 논란, 반(反)이민 행정명령 발동 등이 이어진 트럼프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취임 첫 50일을 반영한다고 미 ABC뉴스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