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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9경기 출루에 타점 추가…안타 생산은 실패

김현수, 9경기 출루에 타점 추가…안타 생산은 실패

입력 2017-03-18 09:40
업데이트 2017-03-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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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볼넷으로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안타는 생산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방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1회초 상대 우완 선발 드루 허치슨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2-1로 앞선 3회 무사 2,3루에서는 외야로 타구를 보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이번 시범경기 타점은 6개로 늘었다.

김현수는 4회 팻 라이트와 맞서 볼넷을 얻으며 출루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출루 행진을 9경기로 늘렸다.

그러나 7회 타석에서 세드릭 멀린스와 교체되면서 안타를 칠 기회는 얻지 못했다.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6에서 0.250(40타수 10안타)으로 조금 하락했다.

볼티모어는 피츠버그와 26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치다 8-6으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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