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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작가 로버트 제임스 월러 별세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작가 로버트 제임스 월러 별세

입력 2017-03-12 23:10
업데이트 2017-03-1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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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제임스 월러. AP 연합뉴스
로버트 제임스 월러.
AP 연합뉴스
중년의 로맨스를 그린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작가 로버트 제임스 월러가 11일 별세했다. 77세. 미국 텍사스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난 월러는 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으로 투병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1992년 발표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마을에 살던 주부 프란체스카 존슨과 촬영차 마을을 찾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렸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3년 이상 지켰고, 전 세계 40개 국어로 번역돼 1200만부 이상 판매됐다. 이 소설로 무명의 작가였던 고인은 백만장자가 됐으며, 아이오와주의 매디슨 카운티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됐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7-03-1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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