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고 ‘윤동주 DIARY’
스스로 날짜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는 5년 다이어리로 윤동주의 시, 수필 및 그의 발자취를 따라 남긴 지인들의 말을 다이어리 상단에 짧게 정리해 날마다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윤동주가 가장 사랑하고 이를 통해 시상을 떠올렸던 발레리, 보들레르, 프랑시스 잠, 장 콕도, 릴케, 정지용, 김영랑, 이상, 백석 등의 주옥같은 시 100편을 엄선해 실었다.
다이어리의 첫 날짜가 시작되기 전 앞부분에는 윤동주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알게 해 주는 지인들의 증언 등과 그가 사랑한 시인들에 대한 소개를 간략히 수록했으며, 윤동주의 귀한 사진들도 첨부해 단순한 다이어리에 그치지 않도록 했다.
스타로고 관계자는 “윤동주 탄생 100년을 기념해 출간하는 만큼 그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정성을 다했다”면서 “윤동주 다이어리는 각자의 마음을 아름답게 다잡고 시련 앞에 무너지지 않으며 삶의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진심으로 가득하다”고 설명했다.
2017-02-28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