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M)은 마곡(Magok)의 영문 이니셜 M으로 고유 지역명을 담고 있다. ‘메가’(Mega), ‘머치’(Much), ‘미라클’(Miracle) 등의 뜻도 있다. 밸리는 연구개발 산업단지 기반인 마곡지구의 정체성을 반영한다. 서울시는 이곳을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서울의 엠밸리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마곡 도시개발사업은 내년 12월 완공된다. 기반시설 공정률은 2월 현재 99%다. 시는 오는 4월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 정기 투자설명회를 열고 투자 유치에 나선다. LG·코오롱·롯데·오스템임플란트 등 115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맺었다. 올해는 롯데중앙연구소, 크레스라이트 등 43개 기업이 입주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2-27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