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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최후변론문’ 완성…탄핵심판 마지막 결전 준비

국회, 오늘 ‘최후변론문’ 완성…탄핵심판 마지막 결전 준비

입력 2017-02-26 11:22
업데이트 2017-02-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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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측 ‘변론재개·심판중단’ 반박 및 ‘최후진술’ 대응책도 논의

국회 측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에 대비한 마지막 회의를 26일 연다.

국회 소추위원단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소추위원단-대리인단 연석회의를 열어 국회 측 최종 입장을 총정리할 계획이다.

국회 측 관계자는 “최종변론 중 누가 어떤 내용을 어떤 순서로 역할 분담할지 결정하고 대통령 측의 반응에 대한 대응책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회는 최종변론 기일 막바지에 권성동 소추위원이 낭독할 ‘최후변론문’을 회의에서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박 대통령이 헌재에 출석할 경우 직접 읽을 것으로 예상되는 ‘최후진술’에 대응하는 성격으로 탄핵의 필요성을 집대성한 내용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박 대통령의 헌재 출석 가능성을 상정해 대통령에게 던질 질문 내용과 수위 역시 이날 회의에서 결정된다.

대통령 측 일부 대리인이 주장하는 변론 재개·심판 진행 중단 등에 대한 국회 측 반박 논리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헌재는 최종변론 기일은 27일에서 더는 연기될 수 없으며, 대통령 대리인이 전원 불출석하는 상황에서도 재판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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