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방송인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가 결혼을 앞두고 함께 카메라 앞에 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소영 아나운서는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 출연해 “손편지 다섯 장을 써주며 프로포즈를 했다. 함꼐 잘 살자는 내용을 담았다”며 예비신랑 오상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첫 키스에 대해서는 “길에서 했다”고 답했다.
이후 ‘섹션TV’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한 오상진은 첫 키스에 대해 “소영씨 아파트 벤치에서, 밤에, 앉아서. 확실합니다”라고 답했다.
이날 김소영은 오상진의 인터뷰 현장에 깜짝 방문했고, 첫 키스를 했던 장소에 대해 답이 엇갈린 사실을 알고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고 환하게 웃었다.
한편, 오상진은 김소영 아나운서와 2년 열애 끝에 오는 4월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