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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반대 집회서 인화물질 휴대한 60대男, 경찰에 적발

탄핵반대 집회서 인화물질 휴대한 60대男, 경찰에 적발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2-25 20:37
업데이트 2017-02-2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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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4주년에…
취임 4주년에… 25일 오후 시청 앞 서울광장 인근에서 탄핵기각 총궐기 국민대회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17.2.25
연합뉴스
25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열린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에서 인화물질을 휴대하고 있던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대한문 태극기 집회 본무대 주위에서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 2ℓ짜리 2통을 휴대하고 있던 A(68)씨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액체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또한 A씨가 실제 이 물질을 뿌리려고 했는지, 동기가 무엇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소속으로 알려진 양모(69)씨가 해병대 복장을 한 수명에게 맞아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양씨는 앞서 이 집회가 열린 대한문 무대 앞에서 ‘이게 나라냐’라고 쓰인 유인물을 살포했다.

양씨는 안면 등에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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