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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사드배치, 계획된 일정 맞추도록 노력”

軍 “사드배치, 계획된 일정 맞추도록 노력”

입력 2017-02-24 11:09
업데이트 2017-02-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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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초 롯데와 사드부지 확보 계약체결 전망…6∼8월께 배치될듯

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할 부지를 넘겨받기 위한 계약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 24일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계약이 체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2월 내에 계약이 체결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롯데에서 이사회가 언제 개최되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달려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롯데는 다음 주 초 이사회를 열어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을 사드부지로 제공하는 안건을 확정할 예정으로, 27일 이사회가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 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국방부는 남양주의 군용지와 성주골프장을 맞바꾸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문 대변인은 부지 확보가 늦어지면서 배치 시점도 지연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계약이 체결되면 부지공여 절차에 들어가고 환경영향평가 등 일련의 과정들을 체결 시점부터 다시 판단할 것”이라며 “계획된 (배치) 일정에 맞출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올해 중 사드를 배치한다는 입장으로, 배치 시점은 6∼8월 정도로 예상되지만 유동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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