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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를 39층으로 옮겨라...2만 5000여 부품 분해 재결합

BMW를 39층으로 옮겨라...2만 5000여 부품 분해 재결합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7-02-24 17:03
업데이트 2017-02-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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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7명이 9일 동안...전 과정 동영상 조만간 공개



BMW가 ‘뉴 5시리즈’를 처음 선보일 행사 장소로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있는 파르나스타워 최고층(39층)을 택하면서 분해와 조립이라는 이동방식을 채택했다.

BMW는 39층까지 뉴5시리즈를 옮길 방법을 고심한 끝에 차량을 분해한 뒤 재조립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 모습의 영상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 장소인 파르나스타워에는 별도의 ‘자동차 리프트’ 설비가 없어 39층까지 차량을 올릴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차량을 완전체로 올리기 위해 크레인으로 들어 올리는 방법부터 헬기 동원까지 다양한 방법이 검토됐으나, 결론은 모두 불가능이었다.

이에 뉴 5시리즈 2대를 분해해서 올리고 추후 조립하기로 ‘특단의 결정’을 내렸다.

BMW는 “2만 5000여 개에 이르는 부품의 분해와 재조립은 말처럼 단순하거나, 쉬운 작업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 작업에는 BMW 테크니션 7명이 참여했고, 분해와 조립까지 9일이 걸렸다. 이 과정은 조만간 유튜브에 공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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