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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KB금융그룹, 은행·증권 시너지로 맞춤 서비스 확대

[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KB금융그룹, 은행·증권 시너지로 맞춤 서비스 확대

입력 2017-02-23 17:22
업데이트 2017-02-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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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인수로 증권 부문의 외연을 확장한 KB금융그룹은 올해 은행과 증권의 협업을 통해 고객 자산관리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KB금융그룹 제공
현대증권 인수로 증권 부문의 외연을 확장한 KB금융그룹은 올해 은행과 증권의 협업을 통해 고객 자산관리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KB금융그룹 제공
지난해 성공적으로 현대증권을 인수하며 증권 부문을 강화한 KB금융그룹이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통해 차별화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최근 자산관리(WM) 복합점포 8곳을 추가로 개설하고 기업투자금융(CIB)센터 3곳을 개점했다. 현재 WM 복합점포는 24곳, CIB 복합점포는 5곳이다. PB센터에서는 자산관리 영역을 확대해 세무, 부동산 전문가 팀이 맞춤형 자문을 제공한다. CIB센터는 국민은행과 KB증권의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각각의 투자은행(IB) 부문을 결합한 기업 특화형 복합점포다. 최적화된 기업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계열사 간 연계사업을 확대해 상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는 현대증권과 함께 은행 방문 고객에게 낮은 주식 매매 수수료율을 제공하는 연계계좌 ‘에이블 스타’를 첫 출시했다. 최근엔 KB증권 출범을 기념해 ‘협업 WM기획상품’ 4종을 은행과 증권에서 판매 중이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금융시장의 변화를 기회로 활용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 금융투자상품 서비스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복합점포를 개설해 고객들의 자산관리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2-24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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