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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北대사, 김정남 암살 당일 김정일 탄생 파티 열어”

“강철 北대사, 김정남 암살 당일 김정일 탄생 파티 열어”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2-23 15:29
업데이트 2017-02-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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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배후설 강력 부인
북한 배후설 강력 부인 말레이시아 주재 강철 북한 대사가 20일 쿠알라룸푸르 북한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말레이 경찰 수사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북한 배후설을 부인하고 있다. 2017.2.20 연합뉴스
강철 주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가 김정남 암살 당일인 지난 13일 김정일 탄생 축하 기념 파티를 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더스타에 따르면 강철 대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북한 식당에서 김정남과 김정은 북한 노동위원장의 아버지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참석자 중에는 강 대사가 평소 친하게 지냈던 기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 대사는 북한 대사 최초로 현지 언론매체와 기자들을 대사관으로 초청한 인물이다.

방문 당시 그는 능숙한 영어로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가 북한으로선 ‘정상적인 일’”이라고 주장했고, 평양이 얼마나 아름다운 도시인지 등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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