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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혼 이승훈, 동계 삿포로대회 스피드스케이팅 3관왕

부상 투혼 이승훈, 동계 삿포로대회 스피드스케이팅 3관왕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7-02-22 16:26
업데이트 2017-02-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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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미소
금빛 미소 22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에서 이승훈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승훈은 이번 대회에서 5,000m에서도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다.
연합뉴스


이승훈(대한항공)이 이끄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승훈, 주형준(동두천시청), 김민석(평촌고)으로 이뤄진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22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3분44초68의 아시아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이승훈은 5,000m,10,000m에 이어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대회 2연속 3관왕을 차지했다.

이승훈은 4바퀴 통과지점을 앞두고 앞으로 치고 나가 레이스를 이끌었다. 이승훈은 5바퀴 지점에서 잠시 뒤로 물러섰다가 마지막 바퀴를 앞에두고 다시 선두로 달렸다.

이승훈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매스스타트에 출전할 계획인데, 이 종목에서 우승할 경우 우리나라 선수로는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첫 4관왕에 오른다.

이승훈은 이 종목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어 우승이 매우 유력하다.

2월 초 강릉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 대회 도중 오른쪽 정강이가 찢어진 이승훈은 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하려 했지만,후배들에게 미안하다며 출전을 강행했다.당시 8바늘을 꿰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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