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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말레이시아 경찰 “북한 용의자 5명 추적중…1명 말레이 체류”

[속보] 말레이시아 경찰 “북한 용의자 5명 추적중…1명 말레이 체류”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2-22 12:23
업데이트 2017-02-2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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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스리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경찰청 수사국장이 지난 19일 쿠알라룸푸르 경찰청사 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정남 암살 사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 AFP 연합뉴스
탄 스리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경찰청 수사국장이 지난 19일 쿠알라룸푸르 경찰청사 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정남 암살 사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 AFP 연합뉴스
말레이시아 경찰이 22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의 북한 용의자 5명을 쫓고 있고. 이중 4명은 이미 북한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쿠알라룸푸르 내 경찰청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말하며, 북한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바카르 청장은 다섯 번째 북한 국적 용의자는 아직 말레이 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북한 국적 연루자 2명은 각각 북한대사관 직원과 고려항공 직원이라며, 이들에 대한 대사관에 인터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정남 아들 김한솔의 입국과 관련해서 말레이 경찰은 지금까지 나온 입국설 등은 모두 루머이며 유족이 아직 아무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북한 측에 DNA 샘플 제출을 요구하기도 했다.

바카르 청장은 이번 수사와 관련해 현재 리정철과 베트남·인도네시아 여성, 인도네시아 여성의 남자친구 등 4명을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 여성의 남자친구는 석방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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