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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김민정, 유러피언 오픈 여자 78㎏ 이상급 금메달

유도 김민정, 유러피언 오픈 여자 78㎏ 이상급 금메달

입력 2017-02-20 09:42
업데이트 2017-02-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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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여자 경량급 강자 김민정(렛츠런파크)이 2017 유러피언 오픈 오베르바트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정은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오베르바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일본의 이나모리 나미를 절반승으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1회전에서 엘레오노라 게리(이탈리아)를 어깨대어꺾기 한판으로 꺾은 김민정은 2회전 상대인 야마모토 사라(일본)을 발뒤축걸기 절반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그는 준결승에서 독일의 크리스틴 부에쇼브에게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이나모리를 상대로 지도를 2개나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업어치기 절반을 빼앗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이은주(포항시청)은 준결승에서 패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야마모토를 연장 골든스코어 끝에 한판으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따냈다.

여자 78㎏급의 박유진(동해시청)은 결승에서 일본의 하마다 쇼리에게 누르기 한판으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내 일본(금4·은2·동2)에 이어 종합2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러피언 오픈 로마 대회에 나선 남자 대표팀은 대회 이틀째를 맞아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남자 90㎏급 강호 곽동한(하이원)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무타이 쇼이치로에 지도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 나선 김경태(포항시청)은 오타 효가(일본)을 상대로 업어치기 되치기로 절반을 빼앗겨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확보한 남자 대표팀은 일본(금3·동2)과 브라질(금1·은1·동2)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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