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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영장 청구…‘구속’ 칼자루 쥔 오민석 판사는 누구?

우병우 영장 청구…‘구속’ 칼자루 쥔 오민석 판사는 누구?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2-20 11:30
업데이트 2017-02-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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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밤샘 우병우
특검 밤샘 우병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9일 새벽 대치동 특검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2017.2.19
연합뉴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우 전 수석의 구속 여부가 서울중앙지법 오민석(48·사법연수원 26기) 영장전담 부장판사 손에 달렸다.

오 부장판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 연수원을 마치고 곧바로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일선 재판 업무 뿐 아니라 법원행정처 민사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두루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왔다. 실전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스타일이다.

수원지법에서 행정 소송을 심리하다 이번달 법원 정기 인사 때 서울중앙지법으로 전보됐다.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이라 단시간 내에 기록을 검토해 판단을 내려야 하는 영장 업무에 적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창원지법에 근무할 때 공보 업무를 맡아 정무적인 감각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우 전 수석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1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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