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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배팅·투수는 휴식…WBC 대표팀, 실전 전날처럼

라이브 배팅·투수는 휴식…WBC 대표팀, 실전 전날처럼

입력 2017-02-18 15:36
업데이트 2017-02-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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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요미우리와 평가전…야수진, 훈련 강도 높여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야수진이 훈련 강도를 높였다.

투수진은 등판 전날처럼 충분히 쉬었다.

대표팀은 18일 일본 오키나와현 우루마 구시가와 구장에서 5일째 훈련을 시작했다.

이전과는 훈련 프로그램이 달라졌다.

야수진은 속도를 높이고, 투수진은 한숨을 돌렸다.

이날 오전 야수진은 외야와 내야가 연계하는 송구 훈련을 했다. 김광수 코치가 날카로운 펑고를 했고, 외야수들이 홈 혹은 2루, 3루로 송구했다.

내야수도 외야수의 움직임과 공 방향에 따라 활발하게 움직였다. 실전을 앞두고 자주 하는 훈련이다.

투수들은 오전에 가볍게 캐치볼을 했고,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숙소로 돌아갔다. 늘 시끌벅적했던 불펜은 이날 조용했다.

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평가전을 대비한 움직임이다.

장원준(두산 베어스), 장시환(kt wiz), 차우찬(LG 트윈스), 박희수(SK 와이번스), 원종현(NC 다이노스), 심창민(삼성 라이온즈)은 요미우리전에 등판한다. 실전처럼 경기하고자, 팔을 아꼈다.

19일에 등판하지 않는 투수들도 이날은 가볍게 몸만 풀었다. 경기 조에 속하지 않은 투수들은 19일 구시가와 구장에서 따로 훈련할 예정이다.

18일 오후 구시가와 구장에는 야수진만 남았다.

송진우 투수 코치가 배팅볼 투수로 나서서 타격훈련을 도왔다.

타자들 모두 “아직 투수 공을 쳐보지 않아 걱정”이라고 했다. 타격감을 끌어 올리려는 타자들은 배팅 케이지 앞에서 ‘더 많이 치려는 경쟁’을 벌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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