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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요 탈북인사 신변보호 인력 증원…‘안전 확보’

경찰, 주요 탈북인사 신변보호 인력 증원…‘안전 확보’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2-15 14:10
업데이트 2017-02-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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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엘리트의 첫 외출
탈북 엘리트의 첫 외출 탈북 뒤 지난 8월 귀순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23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전 대기실로 향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경찰이 주요 탈북인사들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주요 탈북인사 등 수십명에 대해 신변 위협 가능성 정도에 따라 어제 저녁부터 신변보호팀을 추가 배치했다”며 “이들의 주거지 등에 대해서도 폐쇄회로(CC)TV 확인 등 방범순찰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입국 이후에도 북한의 테러 가능성 등을 우려해 주요 탈북인사의 신변보호 수준을 대폭 강화한 바 있다.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46)이 피살됐다.

14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과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김정남은 이날 오전 9시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 제2청사에서 오전 10시 이륙하는 마카오행 항공편을 이용하려다 신원 미상의 여성 2명에 의해 독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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