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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 사인 미확정·부검 진행중…마카오 가려한 듯”

“김정남 피살, 사인 미확정·부검 진행중…마카오 가려한 듯”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2-14 23:31
업데이트 2017-02-1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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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에서 손 흔드는 김정남
마카오에서 손 흔드는 김정남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현지시간 13일 오전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다고 정부 소식통이 14일 밝혔다. 사진은 2010년 마카오 시내 알티라 호텔 10층 식당 앞에서 나타난 김정남. 2017.2.14 [중앙선데이 제공=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살해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총리실 소식통이 김정남 시신의 부검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과 로이터통신도 말레이시아 경찰을 인용해 13일 오전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사망한 북한 남성의 신원이 김정남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말레이 경찰은 다만 김정남의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정부 소식통은 김정남이 쿠알라룸푸르 공항의 쇼핑구역에서 쓰러졌다고 말했다.

김정남은 출입국대를 통과하지는 못했다.

로이터는 김정남이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해 마카오로 가려고 했다고 보도했다. 김정남은 푸트라자야 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푸트라자야 병원의 응급실 관계자는 사망자가 1970년생이며 성이 ‘김’이라고 말했다.

김정남은 1971년생으로 알려진다.

말레이 경찰은 현재 김정남을 살해한 범인을 쫓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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