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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 미사일 관련 화상회의 개최… “미국, 철통같은 안보공약 재확인”

한미일, 북 미사일 관련 화상회의 개최… “미국, 철통같은 안보공약 재확인”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2-14 10:15
업데이트 2017-02-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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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2형 발사 순간
북극성 2형 발사 순간 북한 노동신문이 13일 공개한 중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의 발사 장면. 사진 속 발사체는 이동식 발사차량에 장착된 원통형 발사관에서 냉발사체계(콜드 론칭) 방식으로 솟아오른 뒤 공중에서 점화가 시작되는 모습을 분명히 보여 주고 있다.
노동신문 연합뉴스
한미일 국방 당국이 14일 화상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 위협에 대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날 한미일 국방 당국이 화상회의를 통해 북 도발 행위에 대한 공조와 관련 정보 공유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한미일 국방 당국 화상회의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국방부는 “이 회의에서 미국은 한국과 일본에 대한 철통 같은 안보공약을 재확인했다”면서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와 더불어 한일 양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미국에서는 크리스토퍼 존스턴 국방부 아태안보 부차관보 대리, 일본은 코지 카노 방위성 방위정책과장이 참가했다.

3국 대표들은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적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어 “북한의 불법적인 미사일 프로그램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및 안정의 중대하고 지속적인 위협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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