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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승훈,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출전…“뛰는데 큰 문제 없다”

부상 이승훈,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출전…“뛰는데 큰 문제 없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2-14 09:18
업데이트 2017-02-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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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승훈, 결국 후송
부상 이승훈, 결국 후송 10일 오후 강원도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2018 평창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팀 추월에 출전한 한국팀의 이승훈이 경기 후반 코너를 돌다 넘어진 뒤 응급의료팀에 의해 옮겨지고 있다. 2017.2.10 연합뉴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스타 이승훈(대한항공)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결정했다.

이승훈은 오른쪽 정강이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지만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3일 “이승훈은 19일 개막하는 일본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로 했다. 출전 종목은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승훈은 지난 10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팀 추월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오른쪽 정강이가 찢어져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승훈은 이 부상으로 총 8바늘을 꿰맸다.

하지만 빙상연맹은 “이승훈은 곧바로 태릉선수촌으로 복귀했으며, 오늘 오전 훈련을 한 결과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아시안게임 출전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의료진 역시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승훈은 동계아시안게임 5000m, 1만m, 매스 스타트, 팀 추월 등 4개 종목 출전권을 획득한 상태다.

이승훈은 2011년 동계아시안게임에서 5000m, 1만m, 매스 스타트 등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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