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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열애 5년 만에 ‘결혼 스매싱’

이용대, 열애 5년 만에 ‘결혼 스매싱’

김민수 기자
입력 2017-02-09 22:38
업데이트 2017-02-0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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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金’ 셔틀콕 간판 스타

“배우 활동 변수미씨와 곧 화촉”
비공개로 식 올릴 듯… 출산 앞둬
변수미 인스타그램
변수미 인스타그램
한국 배드민턴 간판 스타 이용대(왼쪽·29·요넥스)가 공개 연인 변수미(오른쪽·28) 씨와 결혼한다.

이용대의 소속팀 요넥스는 9일 “이용대 선수가 조만간 결혼한다. 그가 비공개로 조용히 결혼식을 치르고 싶어 해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용대는 2012년 변씨와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만남을 이어 왔다. 변씨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나와 한수현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활동을 했다.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에서 이효정과 짝을 이뤄 금메달을 일궜고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복식에서는 정재성과 동메달을 따내는 등 한국 ‘셔틀콕’ 간판 스타로 활약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친 뒤 ‘태극마크’를 반납한 그는 이후 군사 훈련과 중국, 인도 등 해외리그 출전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용대는 현재 말레이시아 리그에 출전 중이며 인도네시아 리그에 참가하고 이달 말 귀국할 예정이다. 이용대와 변씨는 올해 봄 아기 출산을 앞두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7-02-1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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