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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워킹맘들과 ‘자장면 토크’…“저출산 해결 시급 ”

유승민, 워킹맘들과 ‘자장면 토크’…“저출산 해결 시급 ”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17-01-23 16:49
업데이트 2017-01-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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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17일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전남언론포럼 초청 토론회에서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17일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전남언론포럼 초청 토론회에서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범여권 대선주자인 바른정당 소속의 유승민 의원이 워킹맘, 워킹대디들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유 의원은 23일 여의도 국회 인근 중식당에서 ‘워킹맘·워킹대디와 함께하는 자장면 토크’를 열고 자녀를 둔 젊은 직장인의 고충을 들었다. 이날 ‘자장면 토크’에는 생후 17개월부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자녀를 둔 남녀 직장인 6명과 육아를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주부 1명이 참석했다.

유 의원은 “저출산 문제를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일·가정의 양립은 단계적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에는 건강 해쳐가며 가정 안 돌보고 열심히 하는 직장인이 승진도 잘되는 문화였다”며 “그때는 기업이 개인 근로자의 희생을 강요했는데 이제는 오히려 국가가 부담하고 기업이 희생하며 배려해야 할 부분이 분명 있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육아휴직을 3년까지 쓸 수 있도록 하고 통상임금의 40% 수준인 육아휴직 수당을 60%까지 상향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육아휴직 3년법’을 바른정당의 1호 법안으로 발의하는 등 저출산·육아 문제 해결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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