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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날씨 ‘좋음’…광주·전남 고향가는 길 평온할 듯

설 연휴 날씨 ‘좋음’…광주·전남 고향가는 길 평온할 듯

입력 2017-01-22 11:21
업데이트 2017-01-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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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구간 집중 관리, 안전점검, 여객선 추가 투입 등 귀성·귀경길 특별 대책 마련

설 연휴 기간(1월 27일∼30일) 광주와 전남의 날씨는 대체로 맑고 기온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설 연휴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고 22일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9도∼영하 5도, 최고기온 3도∼4도)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1∼2m로 비교적 잔잔하겠다.

교통당국은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특별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은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158곳에 단속 인원과 장비를 집중 배치하고 특별 교통관리를 한다.

상습 정체 구간인 동광주·광산 IC를 이용하는 차량은 북광주 IC로 우회하도록 전광표지판 등을 통해 안내하고, 교통방송과 협조해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을 알릴 계획이다.

명절 연휴 주·정차가 허용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등에 관리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주차, 갓길, 지정차로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한다.

선박안전기술공단 목포운항관리센터는 5∼12일 23개 항로, 49척의 여객선에 안전점검을 했다.

구명·소방 등 승객 안전 및 안전 운항과 직결된 지적사항에 대해 보완 작업을 했다.

여객선 승선원 및 선사안전관리자 256명의 관련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했다.

수송현황 파악 및 운항통제, 비상·응급상황 대처,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등을 위한 특별교통대책본부도 마련했다.

올해 목포권 뱃길 이용 귀성객은 지난해 설 명절 7만6천여명에서 3천여명이 늘어난 7만9천명으로 예상된다. 역귀성객은 지난해 1천400여 명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23개 항로 중 귀성객이 많이 몰리는 암태(4척), 상태서리(4척)와 상태동리(3척), 홍도(3척) 등 주요 항로에는 여객선을 추가 투입하거나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목포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연휴 기간 현재 예보로는 악천후가 없어 가까운 바다는 차질이 없을 것 같다”며 “그러나 홍도 등 일부 먼바다는 기상 변화가 심한 만큼 예보를 참고해 귀성 계획을 짜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수항을 관할하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도 여객선 2척을 추가 투입하고 운항 횟수도 190회 늘릴 계획이다.

해양수산청은 여수해양경비안전서, 한국해운조합 등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도 마련했다.

올해 여수권 뱃길 이용 귀성객은 지난해 설 명절보다 다소 늘어난 3만5천여명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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