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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동장군 ‘맹위’…설악산 영하 20.6도

강원지역 동장군 ‘맹위’…설악산 영하 20.6도

입력 2017-01-22 11:18
업데이트 2017-01-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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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설악산의 아침 기온이 영하 20.6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지역에 이틀째 한파가 이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도내 지역별 최저 기온은 설악산 영하 20.6도를 비롯해 춘천 영하 13.1도, 대관령 영하 12.6도, 철원 영하 10.8도, 횡성 영하 10.7도, 홍천 영하 8.9도, 원주 영하 7.5도 등이다.

동해안은 속초가 영하 6.9도, 강릉 영하 5.2도, 동해 영하 2.1도를 각각 기록했다.

밤사이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평창과 횡성에는 각각 5㎝의 눈이 내렸다.

춘천 3.7㎝, 태백 2㎝를 비롯해 양구와 화천지역에도 각각 1.5㎝의 눈이 내렸다.

강원지역에는 중북부산지와 북부내륙지방에 이틀째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해상에는 동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동해 중부 앞바다에도 오후에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어 조업 중인 어선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강원내륙과 산간지방은 당분간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며 “건강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설특보는 해제됐으나 약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은 만큼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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