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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반대 집회 ‘맞불 행진’ 시간대에 ‘중앙일보·JTBC 앞 신문게시판’ 파손

탄핵반대 집회 ‘맞불 행진’ 시간대에 ‘중앙일보·JTBC 앞 신문게시판’ 파손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1-21 19:45
업데이트 2017-01-2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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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앞 시설물 ‘의문의 파손’
중앙일보 앞 시설물 ‘의문의 파손’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로 중앙일보사 앞 신문 게시판 유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심하게 파손돼 있다. 주위에는 친박(친박근혜) 보수단체 집회에서 사용된 피켓과 유인물이 붙어 있다. 옆에서는 이날 탄핵 반대집회 참가자들이 중앙일보 계열사 JTBC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7.1.21 연합뉴스
21일 경찰에 따르면 친박(친박근혜) 보수단체가 행진을 하던 시간대에 중앙일보사 앞 신문 게시판의 유리가 깨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는 ‘최순실 태블릿PC’를 보도한 종합편성채널 JTBC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연합뉴스는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대한문 앞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집회 이후 참가자들이 행진하던 시간대에 중앙일보사 앞 신문 게시판 유리가 깨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게시판에는 ‘종북좌파 인명진 OUT(아웃)’, ‘탄핵 반대, 언론의 마녀사냥 멈춰라!’ 등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와 유인물이 다수 붙어 있었다.

탄기국 집회 참가자 일부는 대한문을 출발해 숭례문 방면으로 가던중 중앙일보 앞에 멈춰 JTBC의 ‘최순실 태블릿PC’ 보도가 조작이라고 주장하며 손석희 JTBC 사장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일단 게시판이 파손된 상황을 현장에서 채증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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