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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식 요리대가, 朴대통령 24시간 ‘밀착보좌’”

“청와대 한식 요리대가, 朴대통령 24시간 ‘밀착보좌’”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1-21 17:23
업데이트 2017-01-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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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서울신문DB
청와대 관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생활하면서 24시간 밀착 보좌한 ‘제3의 인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성동아 2월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을 밀착 보좌한 제3의 인물은 EBS 요리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한식 요리 대가 김모(75) 씨다.

김 씨는 박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현재까지 박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관저에서 생활하고 있다. 관저 안에는 김씨의 방이 따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여성동아는 김씨가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을 포함해 청와대 관저를 출입한 ‘보안 손님’도 모두 알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윤전추 행정관은 지난 5일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2차 변론에서 박 대통령 곁에 또 다른 인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한상훈 전 청와대 조리장도 여성동아와 인터뷰에서 “세월호 당일 대통령의 아침 식사를 만든 사람은 박 대통령을 항상 보필하고 있는 ‘비서’”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씨의 지인은 여성동아와 인터뷰에서 “지난 19일 김씨와 통화하니 여전히 대통령을 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의 방에 연결된 인터폰을 통해 박 대통령과 24시간 연락이 가능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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