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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美정부 친동생 체포 요청에 “아는 바 없다…심려끼쳐 송구”

반기문, 美정부 친동생 체포 요청에 “아는 바 없다…심려끼쳐 송구”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1-21 14:38
업데이트 2017-01-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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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방문한 반기문 전 총장
카이스트 방문한 반기문 전 총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대전 카이스트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로부터 카이스트 학교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 정부가 우리 정부에 반 전 총장의 동생 반기상씨를 체포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 데 대해 “친인척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21일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건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면서 “한미 법무당국간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면 엄정하고 투명하게 절차가 진행돼 국민들의 궁금함을 한점 의혹 없이 해소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의 동생인 반기상씨와 그의 아들 주현씨는 지난 10일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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