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프랑스 유로 결승 이끈 ‘특급 해결사’
프랑스의 앙투안 그리즈만(가운데)이 7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독일과의 준결승전을 끝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프랑스는 이날 혼자서 결승골과 추가골을 모두 책임진 그리즈만의 맹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16-07-08 사진=AFP 연합뉴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17일(한국시간)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가 올 여름 1억 파운드에 그리즈만을 영입한다. 아틀레티코도 그리즈만의 이적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그리즈만을 영입하기 위해 약 1422억원을 투자한다는 것이다.
그리즈만의 맨유 이적설은 계속 제기됐다.
맨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그리즈만의 영입을 원했다.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이 계약 기간을 2020년에서 2018년으로 축소한 점도 그리즈만의 이적설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리즈만은 과거 “시메오네 감독이 떠난다면 향후 거취에 생각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