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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먹었더니…대만 택시기사, 한국인 여성 3명 성폭행

음료수 먹었더니…대만 택시기사, 한국인 여성 3명 성폭행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1-15 14:18
업데이트 2017-01-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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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택시기사에 한국인 여성 3명 성폭행” 음료수 먹었더니…
“대만 택시기사에 한국인 여성 3명 성폭행” 음료수 먹었더니… JTBC 캡처
대만을 여행 중인 한국인 여성 3명이 택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현지 경찰에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JTBC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쯤 한국인 여성 3명은 타이베이시를 관광용 택시로 여행하다 의식을 잃었다.

현지 택시기사가 준 음료수를 먹고 난 직후의 일이었다.

한참 뒤 의식이 조금 깨어난 여성이 다른 여성들을 부축해 호텔로 돌아간 뒤 다시 15시간 이상 의식을 잃었고, 의식을 차린 여성들은 택시안에서 성적인 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현재 여성들은 관련 의료검사를 마치고 이를 수사기관에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현지 언론은 용의자로 지목된 택시기사가 여성 2명을 택시안에서 성폭행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해당 관광택시는 대만 시내를 저렴하게 구경할 수 있어 많은 국내 여행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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