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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태블릿 PC, 삼성이 전달”…朴대통령-이재용 독대날부터 사용

“최순실 태블릿 PC, 삼성이 전달”…朴대통령-이재용 독대날부터 사용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1-12 09:30
업데이트 2017-01-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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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철 특검보가 1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특검 브리핑실에서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제출한 최씨의 태블릿피씨를 취재진에게 공개하고 있다. 2017. 01. 11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이규철 특검보가 1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특검 브리핑실에서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제출한 최씨의 태블릿피씨를 취재진에게 공개하고 있다. 2017. 01. 11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장시호씨로부터 받은 최순실씨의 제2의 태블릿 PC를 삼성에서 최씨에게 전달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최씨는 이 태블릿 PC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근혜 대통령이 독대한 날부터 썼다는 내용도 전해졌다.

12일 TV조선는 최씨가 이 태블릿 PC를 2015년 7월 25일부터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 태블릿 PC 모델이 정식으로 출시되기 일주일 전쯤인데 이 날은 공교롭게도 박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이 단독 면담을 가진 날이다.

특검은 이 태블릿 PC가 어떻게 최씨 손에 들어가게 됐는지 경로를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은 출시 1주일 전에 최씨 손에 들어간 점에 주목, 이 부회장이 박 대통령 독대 당시 태블릿 pc를 준비해갔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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