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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한국당 창당대회…“독자적 대선 후보 선출”

늘푸른한국당 창당대회…“독자적 대선 후보 선출”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1-11 22:45
업데이트 2017-01-1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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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깃발 흔드는 이재오 최병국 공동대표
당 깃발 흔드는 이재오 최병국 공동대표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늘푸른한국당 창당대회에서 이재오.최병국 공동대표가 당 깃발을 흔들고 있다. 2017.1.11
연합뉴스
늘푸른한국당이 11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가지고 이달 안으로 대선 후보를 선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늘푸른한국당은 이재오·최병국 전 의원이 ‘분권형 개헌’ 등을 정책 기치로 내걸고 준비해온 정당이다.

이날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 늘푸른한국당은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왔던 이 전 의원과 최 전 의원을 당원들의 만장일치로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외치만 담당했다면 오늘날처럼 일본과 중국, 미국이 우리나라를 이렇게 힘들게 하진 않았을 것”이라며 “그럼 내치라도 잘했어야 하지 않느냐. 그러나 나라는 IMF 때보다도 경제가 어렵다”고 쓴소리를 냈다.

늘푸른한국당은 개헌 이외에 ▲행정구역 개편 ▲정부구조 개혁 ▲동반성장 ▲남북자유왕래 등을 5대 정책으로 제시했다.

늘푸른한국당은 이달 안으로 경선을 통해 독자적 대선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17개 시도당 소속 당원들 2000명 이상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한편 ‘창당 과정에서 이 전 대통령의 지원이 있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공동대표는 “전직 대통령이 현실정치를 한다면 우리도 창당의 순수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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