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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골대 강타’…스완지시티, 헐시티에 져 FA컵 탈락

기성용 ‘골대 강타’…스완지시티, 헐시티에 져 FA컵 탈락

입력 2017-01-08 10:38
업데이트 2017-01-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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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8)이 선발로 출전한 스완지시티는 7일(현지시간) 영국 헐의 KCOM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FA컵 3라운드 64강전 헐시티와 경기에서 0-2로 졌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90분을 모두 소화한 기성용은 후반 31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 골대를 강타하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헐시티는 후반 33분에 아벨 에르난데스가 결승 선제 득점을 올렸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조시 타이먼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최근 두 팀은 성적 부진으로 나란히 감독을 경질했다.

스완지시티는 4일 폴 클레멘트 감독을 새로 영입해 이날 첫 경기를 치렀고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처진 헐시티는 4일 마이크 펠란 감독을 물러나게 한 뒤 후임 사령탑을 물색 중이다.

이청용(29)이 속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볼턴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겨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청용은 이날 옛 소속팀인 볼턴을 상대로 선발로 출전해 역시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현재 3부리그까지 밀려난 볼턴을 상대로 끝내 골을 얻지 못하고 재경기를 통해 FA컵 32강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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