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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전반에 이미 트리플더블, 하든은 53득점 16R 17A ‘기염’

웨스트브룩 전반에 이미 트리플더블, 하든은 53득점 16R 17A ‘기염’

임병선 기자
입력 2017-01-01 14:54
업데이트 2017-01-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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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의 마지막날(이하 현지시간)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두 스타 선수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폭발적인 역량을 뽐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오른쪽)이 지난해 마지막날(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대결 후반 상대 센터 데안드레 조단의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AP 연합뉴스
오클라호마시티의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오른쪽)이 지난해 마지막날(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대결 후반 상대 센터 데안드레 조단의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AP 연합뉴스
먼저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은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로 불러 들인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정규리그 대결 전반에 벌써 11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시즌 16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결국 그는 28분만 뛰며 17득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경기를 마쳐 팀이 114-88로 이기는 데 앞장섰다.

휴스턴의 가드 제임스 하든이 지난해 마지막날(현지시간) 뉴욕 닉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대결 2쿼터 상대 센터 조아킴 노아와 공을 다투고 있다.  휴스턴 USA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
휴스턴의 가드 제임스 하든이 지난해 마지막날(현지시간) 뉴욕 닉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대결 2쿼터 상대 센터 조아킴 노아와 공을 다투고 있다. 휴스턴 USA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
거의 같은 시간 제임스 하든(휴스턴)은 뉴욕 닉스를 상대로 53득점 16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이 118-112로 누르는 데 앞장섰다. 50득점 15리바운드 15어시스트 이상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것은 NBA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다. ESPN의 스탯츠 앤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하든의 53득점은 트리플더블러 가운데 1967~68시즌 위트 챔벌레인의 53득점 32리바운드 14어시스트와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이다.

그는 또 커리어 최다 득점에 커리어 최다 3점슛(9개)를 작성했으며 어시스트는 커리어 최다 타이였다. 경기 종료 1분16초를 남기고 종전 51득점을 넘겨 커리어 최다를 경신하자 홈 관중들은 기립 박수로 열렬히 축하했다.

2012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클리퍼스를 홈에서 상대했는데 전날 140-116으로 꺾었을 때도 30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던 그는 이틀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올 시즌 여덟 번째이자 커리어 17번째 기록을 쌓았다. 50득점 경기는 커리어 네 번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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