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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한국 외교관, 미성년자 ‘성추행’…“국내 유학중인 칠레 학생도 피해”

칠레 한국 외교관, 미성년자 ‘성추행’…“국내 유학중인 칠레 학생도 피해”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2-19 22:49
업데이트 2016-12-1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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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한국 외교관, 미성년자 ‘성추행’…“국내 유학중인 칠레 학생도 피해”
칠레 한국 외교관, 미성년자 ‘성추행’…“국내 유학중인 칠레 학생도 피해” 출처=JTBC 뉴스룸 화면 캡처
칠레 주재 공관에 근무하는 한 한국 외교관이 현지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유학중인 다른 칠레 학생들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칠레 주재 한국 외교관 A씨는 한국정부초청 장학생 선발업무 담당자였다.

현재 한국에 유학 중인 칠레 여학생들도 선발을 빌미로 성적 피해를 입었다는 증언을 했다고 JTBC는 전했다.

한 한국정부초청 칠레 유학생은 “저희에게 한 명씩 문자가 왔더라고요. (한국에 유학하는) 여학생들에게 오빠(A씨)를 안 보고 싶으냐고”라고 밝혔다.

A씨가 부임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칠레에서 초청된 장학생은 총 26명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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