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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정윤회, 최순실보다 더하면 더했지...”

우상호 “정윤회, 최순실보다 더하면 더했지...”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6-12-16 11:22
업데이트 2016-12-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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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오른쪽) 원내대표가 16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오른쪽) 원내대표가 16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의원 시절 초반부 비서실장이자 최순실씨 전 남편인 정윤회씨에 대해 “최씨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다”며 정씨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순실 게이트를 다루면서 한 가지 다루지 않은게 정씨”라고 지적한 뒤 “2014년까지 정씨는 청와대 직책이 없었음에도 비선에서 대통령을 보좌해왔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정윤회 문건의 핵심은 정씨의 국정농단”이라면서 “정씨가 잘린 후 최순실 게이트로 비화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어제 보면 (부총리급 인사청탁 대가) 7억원 수수 당사자로 정씨가 지목됐다”면서 “이제 정씨가 2012년 대선 이후 2014년 역할 중단시까지 어떤 일들에 관련됐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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