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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논란 이후 첫 한·중 장관회담

사드 논란 이후 첫 한·중 장관회담

이창구 기자
이창구 기자
입력 2016-12-15 22:28
업데이트 2016-12-1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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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中과 관광협력 양해각서…‘한국관광의 해’ 성황리에 폐막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베이징에서 중국 리진자오(李金早) 국가여유국 국장(장관급)과 ‘2016 한국관광의 해’ 폐막식 및 한·중 관광장관 회담을 했다.

한국의 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중국 측 장관과 만난 것은 지난 7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처음이다. 양국 장관은 저가 단체관광을 근절하기 위한 ‘한·중 관광시장 공동 관리감독 협력 강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6 한국관광의 해’는 2014년 한·중 정상회의에서 양국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 2015년을 ‘중국관광의 해’로, 2016년을 ‘한국관광의 해’로 지정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1년간 운영됐다. 폐막식에는 한·중 양국 정부 및 관광업계 초청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탄핵 정국 때문에 어려운 시기이지만 흔들림 없이 관광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이날 베이징에 있는 주중 한국문화원에 한국 콘텐츠 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는 ‘한국콘텐츠 북경 비즈니스센터’를 개관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2016-12-1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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