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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규 ‘靑, 이외수 사찰’ 폭로에 이외수 작가 반응이…“써글”

조한규 ‘靑, 이외수 사찰’ 폭로에 이외수 작가 반응이…“써글”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2-15 13:41
업데이트 2016-12-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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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규 “靑, 이외수 작가 사찰”…이외수 “써글”
조한규 “靑, 이외수 작가 사찰”…이외수 “써글” 트위터 캡처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15일 청와대가 대법원장 뿐만 아니라 민간인에 대한 감시와 사찰도 있었다고 주장하며 이외수 작가에 대한 사찰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4차청문회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주 저명한, 이름만 대면 금방이라도 아는 인사도 나오는가”라고 묻자, 조 전 사장은 “맞다”고 답했다. 이어 박 의원이 “그분이 이외수씨인가”라고 재차 묻자 조 전 사장은 “네”라고 시인했다.

앞서 조 전 사장은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이 “조 사장이 구한 17개 파일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하는게 생각나는걸 하나라도 말해보라”고 하자 “양승태 대법원장의 일상생활을 사찰한 문건”이라며 청와대의 대법원장 사찰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 이외수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들 여러가지 방법으로 괴롭히느라고 참 수고들 많으십니다. 나랏일들이나 제대로 좀 하시잖고.”라며 “아무튼 분노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써글”이라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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