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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朴대통령, 마지막 국무위원 간담회…“소회 밝힌다”

‘탄핵 가결’ 朴대통령, 마지막 국무위원 간담회…“소회 밝힌다”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2-09 16:25
업데이트 2016-12-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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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후 5시 청와대에서 국무위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은 탄핵표결 결과와 관련해 본인 소회와 함께 국정에 관한 당부를 하기 위해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회의 탄핵소추의결서가 청와대에 전달되는 즉시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으로서 모든 권한이 정지되는 만큼 마지막으로 국무위원 간담회를 소집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이 국무위원과 자리를 함께한 것은 지난 10월 11일 국무회의 이후 59일 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탄핵소추안 가결을 초래한 상황에 대해서 국민에게 사과의 뜻을 밝히고,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되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들에게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법에 따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절차에 임하겠다는 각오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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