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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국정교과서 철회 아닌 걸로 안다…교육부와 입장 다르지 않아”

靑 “국정교과서 철회 아닌 걸로 안다…교육부와 입장 다르지 않아”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1-28 10:11
업데이트 2016-11-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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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에 포위된 청와대
안개에 포위된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제5차 촛불집회가 열린 26일 광화문광장에서 바라본 청와대가 안개에 둘러싸여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청와대는 28일 공개되는 국정 역사교과서와 관련해 “철회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고, 교육부와 청와대 입장이 다른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변했다.

교육부가 여론을 수렴해서 국정 교과서와 검·인정 교과서를 혼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교육부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조만간 대국민 메시지를 낼 것이냐는 물음에 정 대변인은 “알려드릴 게 있으면 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또한, 헌정 중단은 안 된다는 입장이 여전한 것이냐는 질문에 “언제 그런 입장이 정해진 게 있었느냐. 그런 입장을 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 반려와 설득 작업에 대해선 “주말 상황과 달라진 게 없다”며 “상황 변화가 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정 대변인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발의에 관한 청와대 입장으로 “국회에서 논의할 사안”이라고만 했고, 박 대통령의 국무회의 주재 여부에 관해선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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