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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박 대통령 대포폰 사용 허위 주장…의혹 제기 도넘고 있다”

靑 “박 대통령 대포폰 사용 허위 주장…의혹 제기 도넘고 있다”

오세진 기자
입력 2016-11-11 18:16
업데이트 2016-11-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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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 직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영접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60)씨의 조카 장시호씨로부터 대포폰을 받고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강하게 부인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춘추관에서 취재진에게“외부에서 만든 대포폰을 사용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허위주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의 안민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긴급 현안질문’에서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6대의 대포폰을 사용했다. 그 중 하나는 박 대통령에게 줬다고 생각한다”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청와대가 “안 의원의 의혹 제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허위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정 대변인은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공식적으로 지급하는 전화기 외에 다른 전화기는 사용하지 않는다”면서 “성형시술 의혹 제기에 이어 있지도 않은 대포폰 사용 의혹까지 나왔다. 대통령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가 도를 넘고 있다. 자중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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