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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공군총장, RF-16 타고 北 정찰…최북단 비행

정경두 공군총장, RF-16 타고 北 정찰…최북단 비행

입력 2016-11-10 13:49
업데이트 2016-11-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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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공군참모총장(왼쪽 두번째)이 10일 대북 정찰비행 전 RF-16 항공기 앞에서 조종사들과 임무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 총장은 이날 적과 가장 가까운 최북단 상공을 비행하며 대북 감시정찰임무태세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작전태세를 점검했다. 공군 제공=연합뉴스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왼쪽 두번째)이 10일 대북 정찰비행 전 RF-16 항공기 앞에서 조종사들과 임무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 총장은 이날 적과 가장 가까운 최북단 상공을 비행하며 대북 감시정찰임무태세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작전태세를 점검했다.
공군 제공=연합뉴스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이 10일 북한의 도발 징후를 감시하는 공군 전술정찰기 RF-16을 직접 타고 우리 군의 경계태세를 점검했다.

공군은 “정경두 총장이 오늘 RF-16 항공기에 탑승해 대북 정찰 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새매’라는 별칭을 가진 RF-16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 징후를 포착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주로 군사분계선(MDL)과 북방한계선(NLL) 인근 상공을 비행하며 북한군 영상 정보를 수집한다.

정 총장도 이날 RF-16을 타고 북한과 가장 가까운 최북단 지역 상공을 비행하며 북한 지역 동향을 살피고 우리 군의 경계태세를 확인했다.

정찰 비행을 마친 정 총장은 조종사들에게 “전방위 군사대비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적의 어떤 도발 징후도 즉시 포착해 최단 시간 내에 강력히 응징할 수 있도록 대북감시태세를 한층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장의 정찰 비행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핵실험과 무수단을 비롯한 미사일 시험발사로 군사적 도발을 계속하는 데 대응해 우리 군의 경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군은 설명했다.

RF-16은 RF-4C를 대체한 전술정찰기로, 이스라엘제 영상정찰장비인 ‘콘도르-2’를 갖춰 북한군 영상 정보를 실시간 지상으로 전송할 수 있다. 최대속력은 초음속인 마하 2에 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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