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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 자매가 반출한 주사는 정맥주사…가중되는 ‘프로포폴’ 논란

최씨 자매가 반출한 주사는 정맥주사…가중되는 ‘프로포폴’ 논란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1-10 23:44
업데이트 2016-11-1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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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 자매가 반출한 주사는 정맥주사? 가중되는 朴대통령 ‘프로포폴’ 논란
최씨 자매가 반출한 주사는 정맥주사? 가중되는 朴대통령 ‘프로포폴’ 논란 JTBC 캡처
차움 의원이 최순실씨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주사제를 대리 처방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차움 의원이 외부로 반출한 주사가 정맥 주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JTBC에 따르면 이른바 ‘프리미엄 의원’으로 불리며 안티에이징 기술을 갖고 있다는 차움 의원은 최순실씨 뿐 아니라 언니인 최순득씨에게도 박 대통령의 주사제를 대리 처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씨 자매가 주사제를 받아갈 때는 ‘청’이나 ‘안가’라고 기록이 됐다는 것.

담당 의사인 김모 교수는 “최씨 자매가 병원에서 주사를 맞지 않고 가져간 적이 있다”고 말했지만, 박 대통령에 대한 대리 처방은 부인하고 나섰다.

외부로 반출한 주사는 ‘정맥 주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인이 쉽게 놓을 수 없는 주사인 까닭에 외부로 반출했다는 것이 더욱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박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의 행적을 놓고 ‘프로포폴’ 논란이 이는 가운데 프로포폴도 정맥주사의 일종이라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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